박맹우시장 등 16개 시·도지사 청와대 회의
박맹우시장 등 16개 시·도지사 청와대 회의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12.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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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경제권 사업 조기추진 주문
▲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회 시.도지사회의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맹우 울산시장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제2회 시·도지사 회의’에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장관 등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6명),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장과 관련 수석비서(8명), 전국 16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정부는 시도지사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주 지방균형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워싱턴 G20 금융정상회의와 페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결과를 설명하고,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시도지사들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그동안 정부에서 준비한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이에 대해 정부, 청와대, 시·도지사가 함께 논의했다. 박맹우 시장은 회의에서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테크노산단을 비롯한 광역경제권 사업의 조기 추진을 주문했다.

또 내년도 불안정한 경제사정에 따라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재정을 보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 건의했다.

이밖에 산업단지 내 규제해소를 비롯,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건설 국비지원, 울산과학연구단지 지정 등 현안사업 해결도 함께 건의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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