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통행불편 해소위해 볼라드·블록 단계적 정비”
“시각장애인 통행불편 해소위해 볼라드·블록 단계적 정비”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8.05.01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문병원 의원 서면질문 답변
울산시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시설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를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시는 1일 시각장애인 통행불편 해소를 촉구한 문병원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질과 색채 등이 볼라드 가이드라인에 만지 않는 말뚝은 총 560개”라며 “당장 전량을 교체하기에는 예산사정상 어려움이 있어 단계적으로 정비 및 교체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시는 도로상에 설치된 점형·선형블록의 색상과 관련 “점자블록의 색상은 노란색을 원칙으로 하되, 주변 환경 여건에 따라 노란색을 사용하는 것이 부적절할 경우에는 주변 바닥재의 색상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색상을 사용하도로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도로에 설치된 대부분의 점형·선형블록은 시설기준에 맞게 시공되어 있으나, 일부 거리로 조성한 일부 구간의 점형·선형블록이 시설기준과 맞지 않게 시공돼 있는 실정으로, 향후 조사 후 시설 관리주체로 하여금 정비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