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상승에 기부단체 수익도 증가
주택가격 상승에 기부단체 수익도 증가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8.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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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유산’ 일반 기부금보다 7배 많아
남은 가족들 의논 안돼 재산 분쟁 발생도
▲ 최근 수년간 이어진 시드니 주택 가격 상승으로 자선기관들의 기부금 수입도 크게 늘어났다. 사진은 지난달 동산 및 부동산 자산을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 기부하기로 약정한 도널드 스톤씨.
[호주]=시드니 남부 카링바(Caringbah)에 거주하는 케리 돌란(Kerry Dolan)씨는 평생 교사로 일하다 은퇴했다. 그녀는 자기 생이 다할 경우 거주하고 있는 타운하우스를 사회단체 기관에 기증하기로 마음먹었다.

돌란씨는 자기 소유의 주택을 팔아 다른 용도로 쓰거나 가족 또는 친척들에게 유산으로 남겨주는 대신 전 재산인 주택이 호주의 시각장애자 안내견(guide dog) 프로그램에 사용되기를 원했다.

“그들(안내견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게 내 집과 관련된 모든 것을 위임하겠다”는 올해 61세의 돌란씨는 “아이를 갖지는 않았지만 재산을 기부함으로써 뭔가를 남기고 싶다”며 이 같은 결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 가족의 이름이 자선사업에 관계되는 것을 원한다”는 것이다.

지난 5년여 이어진 시드니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이에 투자한 이들, 임대업자 및 주택개발 회사들은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익을 본 그룹은 이들만이 아니라고 지난 일요일(22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 부동산 섹션인 ‘도메인’(Domain)이 전했다.

돌란씨처럼 자기 재산을 특정 기관에 유산으로 남기려는 이들로 인해 각 사회복지 단체들의 수익도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시각 장애인 안내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Guide Dogs NSW / ACT’의 샐리 빌스(Sally Biles) 매니저는 “유산 기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기부받은 유산 가치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크게 치솟은 주택 가격을 감안할 때 유산으로 기부된 주택 수입은 일반적인 기부금액의 7배에 달한다.

이어 “기부된 유산 가운데는 수백만 달러 가치를 가진 여러 채의 주택도 있다”고 말한 샐리 매니저는 “매년 우리에게 유산으로 기부되는 주택은 80-90채에 이른다”면서 “크건 작건 주택 가치가 높아지면서 단체운영 수익도 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기관들의 기부금 증가는 비단 ‘Guide Dog’만은 아니다. ‘St Vincent’의 기부금 관련 기구인 ‘Curran Foundation’의 샨티니 나이두(Shanthini Nai doo) 대표는 “평소에 자선 기부금을 내지는 않지만 죽음을 앞두고 전 재산을 기부하는 이들을 종종 만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최근 사례로 시드니 동부 랜드윅(Randwick)에 거주하는 도널드 스톤(Donald Stone)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3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현금과 함께 거주하는 아파트를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 기부한다고 약속했다.

나이두 대표는 “스톤씨는 평생 결혼하지 않아 가족이 없다”면서 자기 재산이 다른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사용되기를 원하는, 매우 합당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이 항상 원활하게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시드니 기반 로펌인 ‘Maurice Blackburn Lawyers’의 유언장 및 부동산 담당인 앤드류 심슨(Andrew Simpson) 변호사는 “시드니의 높은 주택 가격을 감안할 때 자선기관에 기부된 자산에 대해 남은 가족들이 반박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면서 “동산이든 부동산이든 자선기관에 기부된 자산에 다른 가족 구성원이 이의를 제기하는 사례를 많이 봐 왔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이 사망한 뒤 유언장을 공개했을 때, 부동산 및 기타 자산이 자녀들에게 돌아가지 않는 내용일 경우 이의를 제기한다”는 것이다.

‘Fundraising Institute of Australia’의 자선캠페인 책임자인 헬렌 메릭(Helen Merrick)씨는 “자기 자산을 자선 또는 사회복지기구에 기부할 때 남은 가족과 의논하지 않은 채 결정하는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이런 사례는 전체 유산기부 중 5%에 달한다. 메릭씨는 “우리는 자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결정을 내리기 전 가족들과 충분히 의논하라고 권한다”며 “그렇지 않아 분쟁이 생길 경우 우리는 재판을 위해 돈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심슨 변호사는 “자산기부 결정자는 자신이 원하는 바에 대한 권리가 있지만 배우자나 가족을 위한 적절한 준비를 하지 않을 경우 본인의 결정이 도전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가족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것 외에 세금 관련 사항, 자선기관의 자산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명시 등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리안헤럴드>







싱가포르항공, 이달중 ‘보잉 787-10’ 운항

오사카-퍼스 노선에 투입… “네트워크 확대·운영 강화 발판 될 것”

[싱가포르]=미국 항공기제작사 보잉(BOEING)이 드림라이너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자 가장 큰 기종인 787-10이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항공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787-10은 연료 효율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종이다.

787-10을 생산하는 미국 노스 찰스턴 소재 보잉 공장에서 열린 인도식에는 3천여명이 참석했다.

787-10은 기존 787 드림라이너 기종들과 마찬가지로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복합 소재로 제작됐으며 최첨단 시스템과 편안한 객실을 선사한다. 기존 드림라이너 기종에 비해 더 긴 동체를 가진 787-10은 40여개의 추가 좌석을 탑재해 일반적인 2가지 좌석 배치를 기준으로 33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787-10은 늘어난 좌석수를 기반으로 항공사들에게 어느 광동형 여객기보다 더 낮은 좌석당 운용비용을 제공한다.

고춘퐁 싱가포르항공 최고경영자는 “787-10은 뛰어난 엔지니어링의 결과물이자 예술작품이다. 해당 항공기는 싱가포르항공 성장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운영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787-10 도입은 항상 현대적인 항공기를 운용하려는 싱가포르항공의 오랜 노력을 방증하며 보잉과 협력의 새로운 장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자회사인 스쿠트항공을 통해 787-8 및 787-9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인도를 기점으로 싱가포르항공은 드림라이너 시리즈의 세 기종을 운용하는 첫 항공사가 될 전망이다. 싱가포르항공은 보잉에 787-10 48대와 777-9 20대 등 보잉 광동형 항공기 68대를 추가로 주문한 바 있다

케빈 맥캘리스터 보잉상용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보잉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 중 하나인 싱가포르항공에 첫 787-10을 인도하게 돼 기쁘다. 싱가포르항공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연이은 드림라이너 주문을 통해 증명된 보잉을 향한 신뢰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787의 탁월한 승객 경험과 비교할 수 없는 연료 효율성으로 전 세계 항공사는 새로운 노선을 개척하고 눈에 띄는 연료 절감 및 배출 가스 감소를 달성하고 있다. 787-10은 이 같은 드림라이너 효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787-10의 우수한 성능과 기존 드림라이너 기종과의 높은 유사성은 세계적인 관심을 끈 바 있다. 787-10은 특히 아시아 지역 내 모든 거점을 잇는 것을 물론,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대륙은 연결할 수 있어, 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이달 중으로 787-10을 오사카와 퍼스 행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항공기는 정식 운항 전, 승무원 교육을 위해 방콕과 쿠알라룸푸르 노선에 먼저 운영된다.

<코리안프레스>





동남아 첫 하얏트하우스 오픈

쿠알라룸푸르 몽키아라 지역에

[말레이시아]=글로벌 럭셔리 호텔브랜드 하얏트(Hyatt)가 청결하고 편안한 객실과 무료 아침식사, 구내 세탁서비스 등 필수 편의시설과 알찬 서비스를 갖춘 하얏트하우스 브랜드를 동남아시아 최초로 쿠알라룸푸르 몽키아라 지역에 소개한다.

올해 3분기에 오픈할 하얏트하우스 쿠알라룸푸르(HYATT HOUSE KUALA LUMPUR, MONT’ KIARA)는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대표적으로 선호하는 고급 주거·상업 지구인 몽키아라 지역의 신축 ‘아코리스’(Arcoris) 빌딩에 위치하게 된다.

하얏트하우스는 하얏트 호텔의 ‘현대적이면서도 집약된 서비스’의 버전이다. 특히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에서 약 5km 거리의 몽키아라 지역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무역박람센터(MITEC)와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골프클럽들, 그리고 수준 높은 국제학교들이 밀집 또는 인접하고 있어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은 물론,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도 매우 편리하고 이상적인 장소다.

298개의 객실과 함께 3식 레스토랑, 약 288㎡ 규모의 회의 공간, 24시간 운영되는 체력단련실, 스카이 풀, 루프탑 스카이 바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돼 있다. 그리고 상가를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형 개발 프로젝트 ‘아코리스 몽키아라’(Arcoris Mont’ Kiara)의 일부분이 될 예정이다.

<코리안프레스>







美, 정상회담 앞두고 북한 감시 강화

정보기관 매일 정보 브리핑

비행장·탄약시설 집중감시

3~4주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정보 당국이 북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역사적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의 목표를 확인하고 5월 중 북부 핵실험장 폐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미 당국은 오히려 대북경계의 고삐를 더욱 당기는 양상이다.

로버트 카딜로 미 국가지리정보국(NGA) 국장은 이날 CNN에 “NGA와 다른 정보기관들이 거의 매일 백악관과 미 고위 정책 결정자들에게 (북한에 관한) 정보브리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NGA는 지구 위의 모든 지형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이다. 철저하게 고립된 국가라는 북한의 특성상 다른 어느 정보기관보다 NGA가 생산한 지형정보가 북핵 위기국면에서 더욱 신뢰받고 있다.

NGA는 위성과 드론, 지도, 자체 분석 등의 방법을 이용해 북한 상공에서 지형을 내려다보며 각종 활동을 감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주에는 다음 달 말부터 1년간 위성 이미지와 감지기 등을 사용해 북한의 모든 군사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파악, 제공해줄 것을 민간기업들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은 CNN에 북한은 구름이 많이 껴 상공에서 찍은 사진에만 의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NGA가 구름을 투과할 수 있는 원격감지기의 정보와 지하에 묻혀있는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감지기를 통해 파악한 정보를 민간기업들로부터 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집중적인 감시 대상에는 북한의 비행장과 탄약저장고, 훈련소, 군사시설 내 차량의 출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딜로 국장은 CNN에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에 오르는 ‘일일 정보보고’를 위한 자료제공에 NGA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은 일일 정보브리핑에서 북한에 관한 정보를 최우선시한다”고 말했다.

특히 NGA는 앞으로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지를 추적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카딜로 국장은 “향후 북미정상회담이 열려 공식 합의가 이뤄지면 우리는 그 합의가 지켜질지 감시하는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비핵화 합의를 이행하는지를 NGA가 각종 기기를 사용해 철두철미 감시하고 백악관 등에 보고하겠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뉴질랜드, 석유류 수입 급증

월간 무역수지 10년만에 적자

[뉴질랜드]=지난 3월에 석유 및 관련 제품의 수입이 급증해 5년 만에 최대치에 달하면서 무역적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발표된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수입액은 지난해 3월보다 88%인 2억9천700만 달러가 증가한 6억3천4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3년 12월의 4억5천300만 달러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석유류 수입액 증가 중 원유는 아랍에미리트와 말레이시아에서의 수입액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휘발유와 경유는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국은 석유 및 관련 제품 수입은 자동차와 부품, 기계류 수입에 이은 국내의 3번째 수입 품목이며 보통 수입액이 월 단위로 크게 움직이지만 지난 3월 말까지 수입액이 연간 57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3월보다 5.8%인 2억6천500만 달러가 늘어난 49억 달러에 달했는데, 특히 버터와 미가공 목재의 수출이 늘어났다.

버터는 1년 전보다 76%인 9천500만 달러가 늘어나 2억2천1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이란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각각 3천600만 달러와 2천300만 달러어치로 두 나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버터 수출 증가에는 국제적인 가격 상승 추세도 한몫했다.

임산물 수출은 지난해 대비 18%인 7천만 달러가 증가해 4억6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1년 전보다 5천400만 달러가 늘어난 중국으로의 미가공 목재 수출이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주력 수출품목 중 하나인 밀크 파우더는 월간 0.8% 증가에 그쳤는데, 수출국 중 알제리와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감소폭을 메꿔줬다.

3월 전체 무역수지는 8천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3월의 월간 실적으로는 지난 2008년 3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월간 적자이다.

<코리아포스트>





사할린 세관 20주년 기념행사

[러시아]=지난 24일 유즈노사할린스크 로지나 문화회관에서 사할린 세관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충실히 직무를 수행한 세관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기장을 수여, 포상했다.

사할린 세관 20주년을 맞아 사할린주 정부 알렉세이 벨리크 부수상,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세르게이 나드사진 시장, 사할린주두마 안드레이 하포츠킨 의장이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사할린주 세관은 유즈노사할린스크·코르사코브·홈스크·유즈노쿠릴스크에 세관통관소가 있고 현재 457명이 근무하고 있다.

20년간 사할린세관은 약 7만척의 선박, 항공기 3만여대, 350만명의 승객을 통과시켰다.

<새고려신문>





정리=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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