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연륜 전수”
“베이비붐 세대 연륜 전수”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8.04.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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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회적기업 ㈜우시산 등 7곳 사업 추진
▲ 남구와 (주)우시산은 24일 남구 무거동 갤러리카페 연에서 '사회공헌 참여자 발대식'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울산시 남구가 베이비붐 세대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18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관내 사회적기업 ㈜우시산을 비롯해 7개 기관이 운영 교육을 이수하고 배정된 봉사자들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참여기관 중 하나인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경우 이날 오전 남구 무거동 갤러리카페 연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우시산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15명으로 공예가, 미술작가, 시인, 교사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신이 가진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 취약계층 체험교육, 전시 도슨트, 공연봉사, 지역 문화·관광자원 스토리텔링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선 경험 많은 베이비붐 세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그런 사회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50세 이상 퇴직(예정)전문인력 참여자가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단체(기관), (예비)사회적기업, 공공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등 참여기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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