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동해남부선 부지 활용 등 공약
청년일자리·동해남부선 부지 활용 등 공약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8.04.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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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영희 울산시장 예비후보와 경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사민정 타협 사회통합 추진”

바른미래당 이영희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청년 실업에 대처한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네덜란드식 협치, 폴더(간척지) 모델을 벤치마킹한 노사민정 대타협으로 사회통합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등 노동시장 활성화에 관한 사항, 노사관계 안정에 관한 사항, 지역경제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총괄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는 만들기 보다는 나누기가 더 행복하다.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재난 수준인 청년실업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워라밸과 잡셰어링 추진사업장을 전폭 지원하고 2022년까지 1만4천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근로시간 계좌제를 도입해 초과근로시간을 유가로 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정~효문 사이 문화 산책로”

더불어민주당 정우진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북구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송정택지지구∼효문동 사이 주거밀집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휴식, 운동, 모임공간과 문화테마 산책로를 조성하고, 호계역∼송정택지지구 구간에 설치미술 전시, 소공연장 등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효문역을 상업과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북구의 더민주 시·구의원 후보로 확정된 박병석, 백운찬, 손근호 시의원 예비후보와 이주언, 정외경, 임채오 구의원 예비후보들과 ‘북구의 원팀’을 선언했다.

“울주행정혁신위원회 구성”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울주군수 예비후보는 “군민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3대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울주행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실효적 주민 참여와 민주적 재정운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주민참여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기업활동과 주민생활 불편, 부담을 주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행정규제의 정비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울주 안전환경위원회’를 구성해 상시 재난사고안전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해 원전, 온산공단 등 각종 재난과 사고의 예방, 대비, 대응 등 총괄조정하고 관리해 안전울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주 복지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과 복지정책 강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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