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마중물이 되는 토종 금융기관될 것”
“글로벌 시대 마중물이 되는 토종 금융기관될 것”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8.04.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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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농협 ‘강평·비전 선포식’
농협중앙회는 방어진농협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방어진농협 임직원 및 농협중앙회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평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농협중앙회의 종합컨설팅은 행복 향상을 목표로 협동조합 이념을 기반으로 조합원과 직원이 함께 농협의 개선 방향을 토론하고, 사업현황 분석을 통한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말까지 전국 339개소에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종합컨설팅을 통한 강소농협 육성과 더불어 농축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대도시형 농축협에 맞는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상호금융 부문의 강한 경쟁력을 갖춘 방어진농협은 이번 종합컨설팅을 통해 보다 강화된 상호금융 타겟 마케팅과 함께 울산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는 테마거리에 맞춘 하나로마트 등 도시형 경제사업 차별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과 기존 고객 대상 적극적 아웃바운드 추진의 조화로 상호금융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서진곤 방어진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동구 경제 활성화와 침체된 시민들에게 꿈과 힘을 심어주는 ‘한번 더! 방어진! 찬찬찬!’을 비전으로 삼아 글로벌 시대의 마중물이 되는 토종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울산지역 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와 더불어 소비자에게는 보다 건강한 먹거리와 믿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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