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문화가 있는 날, 울산 곳곳서 문화행사 ‘다채’
4월 문화가 있는 날, 울산 곳곳서 문화행사 ‘다채’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8.04.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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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 답사 프로그램 운영, 영화 관람료 5천원 등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 전국에서 총 2천77개의 문화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45개 문화시설이 동참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로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이다.

울산대곡박물관은 ‘헌양현(언양현)을 통해 본 고려시대 울산 역사 이해’를 주제로 답사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24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는 2018년 제1차 특별전  ‘고려시대 헌양, 언양’을 박물관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고려시대 장군 ‘위열공 김취려의 묘’도 답사한다. 언양 화장산에 위치한 위열공 김취려(1172~1234)의 묘는 현재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7호 등록돼 있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선착순 모집이다.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하우스 콘서트가 열린다.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좌석 1만원이다.

알프스시네마에서는 '움프데이 특집'으로 울주산악영화제 초청작인 ‘도도스 딜라이트’, ‘신참내기’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날 영화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이날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5천원으로 할인한다.

지역 구립도서관은 야간개방, 영화상영, 동화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타 자세한 문화의 날 참여 문화시설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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