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권오영 교육감 예비후보 공약발표
김석기·권오영 교육감 예비후보 공약발표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8.04.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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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로진학 지원사업 강화할 것”
권 “교권이 바로서는 학교 만들 것”
▲ 김석기(위쪽)·권오영 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울산시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울산시교육감선거 김석기(사진 왼쪽) 예비후보와 권오영(사진) 예비후보가 23일 공약발표를 이어갔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로진학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교무행정업무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초등학생이 성장해 취업을 하게 될 때는 65%가 현재는 없는 생소한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며 “진로진학 정보 제공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진로진학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원격영상진로멘토링 시스템 구축과 진로체험관 건립, 수준별 맞춤형 진학 탐색·설계 프로그램 운영,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다양화 등을 약속했다.

그는 또 교원 잡무를 줄이기 위해 교무행정업무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공문서 유통량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영 예비후보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권이 바로 서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교사를 배제하고 학생 중심으로 이뤄진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며 “교권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교사를 신뢰하고 교사의 학생평가권이 강화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위해 “울산형 교원보호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권침해로 스트레스를 받는 교사를 위한 힐링 치료센터를 설립하고 교사의 연구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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