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지역 초월 지원사업 체계 구축
울산상의, 지역 초월 지원사업 체계 구축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8.04.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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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지식재산센터-창조경제혁신센터, 협업·연계지원사업 협약
▲ 울산 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를 포함한 영남지역 4개 지식재산센터와 3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3일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영남권 기업지원사업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영남권 기업지원센터들 간의 협업과 협의의 장이 열렸다.

울산 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를 포함한 영남지역 4개 지식재산센터와 3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3일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영남권 기업지원사업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영남권에 위치한 울산, 부산, 부산남부, 경남 등 4개 지식재산센터와 울산, 부산, 경남의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업무협약을 했다.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지원 기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기관 간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24개 지식재산센터는 행정구역을 경계로 지역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육성·지원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이 다르면 지원이 불가능하다.

반면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특성별 기술테마를 중심으로 지원함에 따라 울산 기업이라도 IoT 관련 기업일 경우는 ‘영화, IoT, 유통’을 기술테마로 갖고 있는 부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런 각 기관들의 지원구조 특성을 연결해 한 기업이 두 개 기관의 사업을 연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지역을 초월하는 지원 사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울산상의는 설명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업 중심의 유기적 결합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업무협약과 차별화되며, 향후 유사한 성격의 참여 기관이 점차 증가한다면 전국적인 네트워크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파급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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