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댐 현장방문·교육청 추경 가결
운문댐 현장방문·교육청 추경 가결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8.04.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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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활동
환복위, 암각화 생태제방 보완 지적
교육위, 삼호초 운동장 보수 질의
행자위·산건위, 개별현장 활동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9일 제196회 임시회 기간 중 김정태 부위원장과 배영규, 신명숙 의원 및 상수도사업본부 관계공무원 들이 경북 청도군 운문댐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취수탑 및 정수장 등 현장을 둘러봤다.

울산시의회는 제196회 임시회 4일째인 19일 상임위원회별 현장활동 및 교육청 추경심사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이날 운문댐을 방문,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취수탑 및 정수장 등 현장을 둘러본 뒤 자체 저수율을 높이기 위한 반구대암각화 생태방안의 시급한 보완대책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정태 의원은 “정부의 ‘경북·대구·울산권 맑은물 공급사업’에 따른 운문댐 여유량 공급에 기대감이 컸다”며 “그러나 운문댐 저수량은 인근 내륙지역 공급에도 한계가 있어, 울산시 자체저수율을 높이기 위한 반구대 암각화 생태제방안의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영규 의원은 이상 고온,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물절약방안 대시민 홍보와 함께 자체수원 확보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주문했다.

신명숙 의원은 한정된 수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자체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는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유아교육진흥원, 울산과학관 소관 제1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김종래 위원장은 삼호초 인조잔디 운동장개보수 추진일정에 대해 질의한 뒤 학교측과 공사일정 등을 협의해 삼호초 축구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성룡 의원은 토·일·공휴일 중식지원비 집행잔액 반납금이 많은 사유를 물은 뒤 “학생들이 금액을 다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현행 지원방식이 잘못된 것”이라며 “향후 구·군과 중식비 지원방식에 대한 협의를 통해 집행잔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유치원 방과후 과정 예산(자원봉사자 활동비, 방과후과정 위탁강사비, 위탁운영비)과 특수학생 종일반 강사수당이 전액 감액된 것과 관련, 사업이 갑자기 종료됨으로 인해 기존교사의 업무부담이나 학부모 불만 등 문제점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변식룡 의원은 학교시설지원센터 운영비가 전액 감액된 것과 관련, 지난해 12월말 사업이 종료됐다면 미리 예측이 가능한데도 본예산에 편성해 1회 추경에서 삭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학교시설지원센터가 울산교육청에서 시행한 좋은 사업이었음에도 사업이 종료되고 시설보수반원들의 직장이 없어진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개별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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