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방역단은 하절기 감염병 매개해충을 퇴치해 주민 건강을 위한 감염병 발생 청정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동구방역단은 총 10개 반 33명(보건소 1개반 4명, 동 9개반 29명)으로 구성된다.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취약지와 민원발생지역, 정화조, 집단 주거지, 공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 유충구제, 연막?연무소독, 잔류분무소독을 주 2~3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기후와 동별 취약 환경에 따라 차별화된 방역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종(種)별 방제 방법과 약품 취급요령 등 이론교육과 방역장비 실습과 수리로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해충기피 식물인 벤쿠버 제라늄 배부와 고인물 제거 등 실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해충방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약품을 사용하는 해충방제와 친환경적방제작업을 병행해 집중적 해충 방제로 주민만족 방역 실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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