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철 ‘건선’ 조심
건조한 봄철 ‘건선’ 조심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04.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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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와 건조한 날씨까지. 피부 질환을 앓고 있거나 피부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봄이라는 계절이 마냥 반가울 수만은 없다. 특히 건선 환자에게는 더욱 그렇다.

심한 비듬, 팔꿈치, 무릎 등에 나타나는 각질로 피부과를 찾았다가 건선으로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시기가 바로 봄이기도 하다.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는 환자는 비듬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온몸에 퍼질 때야 병원에 오는 사람들이 많다.

잘 낫지 않는 병이라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포기하거나 대체의학에 의존하는 환자들도 많다고 한다.

건선의 대표적인 증상은 붉은 색의 발진이다. 좁쌀 크기부터 물방울 크기 이상의 발진이 흔하게 나타난다.

두번째는 가려움 증상이다. 가려움이 심해지면 피부가 착색 되거나 수면 장애로 이어져 삶의 질과 체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건선은 일년 내내 증상이 나타난다. 일년간 기본적으로 건조한 상황에 대비해 건선 환자는 관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보습제는 꾸준히 사용하고 샤워는 일반인보다 덜 하는 것이 좋다. 때를 미는 행위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은 없다. 남구 달동 정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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