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루사거리 교통사고·정체 해소
울산 최초의 중앙버스정류장이 2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울산시는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태화루사거리 중앙버스정류장을 21일 오전 10시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태화루사거리 일대는 최근 3년간 중상사고 31건이 발생한 지역 내 교통사고 위험지점이다. 특히 우정지하도 앞 버스정류장에서 태화교 방면 20개 노선버스가 정차 후 좌회전차로 진입을 위해 2개 차로 이상을 잇달아 변경하는 과정에서 잦은 교통사고와 운전자간 다툼이 빈번히 발생했던 곳이었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중앙버스 정류장 설치 △태화루사거리 신호체계 조정 △차로수 및 차로폭 재조정 등 전반적인 교통체계 개선을 시행 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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