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발대
울산시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발대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8.04.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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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거 행복 울산 실현' 위법행위 단속 강화
▲ 17일 중구 중울산새마을금고 J아트홀에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북구국회의원재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지원단이 자유롭고 정의로운 6.13 공명선거를 위해 풍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중구 J아트홀에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예방·단속 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북구국회의원재선거를 50여일 앞둔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단원 190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단원들은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울산’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행동강령을 낭독하고, 공명선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선거 동참을 호소했다.

울산공정선거지원단은 기존 60명에서 이날부터 190여명으로 확대해 정당·후보자의 준법선거운동 유도와 가짜뉴스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원한다.

지방선거와 관련해 16일 현재까지 선거법 위반행위 조치 건수는 총 12건(고발 3건, 수사의뢰 1건, 경고 8건)이며, 위법 게시물 삭제 요청건은 438건에 이른다.

울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사전안내·예방을 우선 원칙으로 추진하고, 시민의 정치적 의사표현은 최대한 보장하되, 허위사실 공표,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는 가짜뉴스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과 비방흑색 전담 TF팀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엄정 대응하겠다”면서 “특히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북구와 지방자치단체장 3선 연임 제한 지역인 울주군은 집중단속지역으로 지정해 특별예방·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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