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숙 “울산지역 학교시설·교육여건 개선 중점”
류혜숙 “울산지역 학교시설·교육여건 개선 중점”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8.04.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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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감 권한대행, 추경 제안설명
▲ 16일 류혜숙 울산광역시교육감대행이 제196회 임시회에서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류혜숙 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제1회 추경예산은 학교신설 등 교육환경 개선 분야와 교육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비에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류 부교육감은 16일 개회한 제196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교육청은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통해 학교교육활동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당초예산 1조6천562억원보다 855억원 증가한 1조7천41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등 이전수입 560억원, 자체수입 53억원, 전년도 이월금 242억원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은 인적자원운용 분야에 교원 및 계약제교원 명예퇴직자 증가, 지방공무원 특수업무수당 신설 등으로 총 32억원을 증액했다.

교수학습활동 분야는 고교학점제 지원 등 특별교부금 사업과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학교 체육시설 개선 등에 총 47억원을 편성해 학생들을 위한 교수학습 환경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보건·급식·체육 분야는 흡연예방과 금연교육 등 국고보조금사업과 학교급식 환경개선사업에 15억원을 편성하는 등 학생건강과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한다.

학교교육여건 개선 시설분야에는 654억원을 편성했다. 가칭 ‘제2송정유치원’ 부지매입 등 학교신증설에 486억원과 남산초 본관동 등 내진보강에 117억원을 편성했고, 석면천정교체, 학교기숙사 스프링쿨러 설치, 옥상방수 등 환경개선사업을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교육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지방채상환에 72억원을 편성했다고 류 부교육감은 설명했다.

류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창의적인 교수학습활동이 이뤄지는 학교 지원을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원안대로 의결·심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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