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속적인 도시재생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민 등이 마을조사과 계획, 체험과 행사, 주민·상인 공동체 활동 등 소규모 사업을 발굴해 주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주민공모사업으로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 까도까도 나오는 소금의 매력 탐방 등 6개 사업 △소규모 시설 분야에 노사민이 함께하는 집수리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모두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 사업별 500만원씩 지원하며, 오는 11월까지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면서 “이번 주민공모사업으로 염포·양정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업 주체로서 주민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