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제195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첫날
울산시의회, 제195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첫날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8.03.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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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운영 조례안·울산도서관 예산안 심의
▲ 21일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울산도서관, 기획조정실 소관 2018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해 강대길(아래쪽 사진)·임현철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는 제195회 임시회 상임위활동 첫날인 21일 울산시가 제출한 태화강 지방정원 운영조례안을 심의해 원안 가결하고,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변경) 의견 청취의 건을 원안 채택했다. 또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는 이날 울산도서관과 기획조정실의 추경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고호근 위원장과 박영철·강대길·허령·임현철 의원은 울산도서관 추경 심의에서 △인력운영비의 당초예산 미편성 △시간선택제의 보수책정 기준 등 인운영 방안을 질의하고 장서, 인력 등 각종 비품의 세심한 구비로 개관 준비 만전과 도서관 전문인력인 사서직에 대한 사전교육 철저를 당부했다. 또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개관 전 세심한 시설점검도 주문했다.

정책기획관실 심의에서는 산하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사업 개요 질의 및 인턴채용 투명성을 위해 선발과정부터 세심한 추진과 운영을 요청했다.

스마트시티담당관에 대해서는 CCTV의 구·군 교부금을 질의하고 안전문제 등으로 확대되는 수요 충당을 위해 국비의 용도가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려할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어 △울산광역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 △울산광역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모두 원안가결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는 환경녹지국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 후 울산광역시 태화강 지방정원 운영 조례안을 심사한 뒤 원안 가결했다.

울산광역시 태화강지방정원 운영 조례안 심의에서 배영규 의원은 조례안 제정은 국가정원 지정으로 가기 위한 요건으로, 태화강 ‘국가하천 구역’을 ‘지방정원’으로 지정·운영하는데 별다른 문제나 어려움은 없는지에 대해 질의하고 국가하천을 지자체가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상호 협력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한동영 의원은 지방정원 조례 제정 시기가 다소 늦은 것은 아닌지 우려되나 차후 단계 이행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는 도시창조국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 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변경) 보고 및 의견 청취의 건은 원안채택 했다.

또 △도시관리계획(매곡공원)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의견 청취의 건 등 2건은 의견서를 채택했다.

의원들은 공동주택 지원사업비 18억원을 울주군에게만 교부하는 사유와 국민임대주택 건립사업과 노후공공임대주택 개선사업의 신규 편성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노후공공임대주택 개선사업의 경우 장기적인 안목에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병영 삼일아파트의 경우 경과 연수를 고려할 때 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같은 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도시관리계획(매곡공원) 결정(변경) 안 의견청취의 건과 관련해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없이 조속히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채택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 의견청취의 건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해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개발행위를 미리 예측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특히 울주군 웅촌면 상대 물건너마을 일원의 일반공업지역 지정은 이주 대책 등이 고려되지 않은 사항으로 용도지역 변경에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다.

중구 성안동 백양사 주변 경관 녹지는 부분적인 해제보다는 시에서 매입해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문수로 우회도로의 조속한 개설과 옥동 군부대 이전 추진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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