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질주 10km
만취 질주 10km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11.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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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추락… 다행히 목숨 건져
만취운전자가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바다에 빠졌다.

지난달 29일 오전 2시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남진마을 꽃바위 앞에서 마티즈 차량(운전자 L모·20)의 추격을 받던 코란도 차량(운전자 P모·33)이 1m 높이의 방파제에서 바다로 추락했다.

다행히 수심이 얕아 P씨는 무사했다.

경찰 조사 결과 P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67%의 만취 상태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P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남구 달동사거리에서 마티즈 차량의 조수석 앞부분을 들이받고 10여㎞를 달아나다 바다에 빠졌다.

경찰은 P씨를 뺑소니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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