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24 일 13:23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찾기
울산제일일보
> 사회
市, 성희롱·성추행·성폭력 실태파악 나서 공무원 사회 긴장감 고조
강은정 기자  |  jenniferblue48@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13  23:26:2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미투(#Me Too)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퍼지자 울산시도 성희롱·성폭력 관련 실태 파악에 나서 공무원 사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각 구·군에 지난해 접수된 고충민원 중 성희롱, 성추행 등 관련 신고가 있는지 파악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공무원 고충민원은 익명으로 신고하는 소통 창구로 업무과중, 업무분담 불만, 성희롱, 성폭력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이 중 성희롱, 성추행 등 미투 운동에 해당하는 행위의 고충민원 신고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나선 것.

이는 여성가족부가 공공부문 성희롱, 성폭력 방지조치 특별점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익명의 사전조사로 실태를 파악한 후 현장점검을 나가거나 구군 자체점검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공무원들에게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사건처리, 은폐여부 등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익명을 보장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설문지에는 시각적, 언어적, 신체적 성희롱은 물론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지는 묻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공문이 돌자 공무원 사회는 전전긍긍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일부 남성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으로 뒤덮였다.

한 공무원은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혹시나 실수를 하지 않았는지 돌이켜보게 된다”라며 “기억하지 못한 일들이 폭로될까봐 떨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무원도 “근무중이나 술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아무 생각없이 한 직원들은 밤마다 걱정하고 있다 하더라”라며 “이번 조사에 걸리진 않을까 하는 사담을 나누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울산시 공무원 사이에서도 여러 성추문들이 나온 바 있어 이번 조사에서 미투에 해당하는 사례가 나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여성 공무원은 “이번 미투 운동으로 사회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성폭력, 언어폭력 등이 사라지면 좋겠다”라며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분위기를 만들고 가해자들은 엄중히 처벌받아야 하며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강은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울산포항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불..23명 경상
2
울산 남구청장 당선인, 주요업무 보고회
3
울산교통문화연대, 민원 상담실 창구 개설 제안
4
울산 육군 제7765부대, 남산초 학생들 서바이벌 체험
5
울산농협 신정지점, 금융사기 예방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6
울산소방본부 '2018 119소방동요대회'
7
울산 적십자, 상임위원 4명에 선임증
8
성침적십자봉사회, 2018년 자랑스러운 적십자봉사회 봉사상
9
울산 제일병원-중앙이용학원, 이미용 봉사
10
울산 병영2동 방위협, 6.25 참전용사 위문
신문사소개   고충처리인   청탁금지법현황안내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87 중앙빌딩 5층 Tel 052-260-4000 | Fax 052-260-4001(편집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규신
Copyright © 2007 울산제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