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교·내황배수장에 ‘디지털 모기측정기’
옥교·내황배수장에 ‘디지털 모기측정기’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8.03.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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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10월까지 운영
화학유인제로 암모기 채집

울산 중구보건소가 디지털 모기측정기로 모기 방제 활동의 효율을 높인다.

중구보건소는 13일 모기 발생 취약지역인 옥교배수장과 내황배수장에 99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 모기측정기를 각각 1대씩 설치했다. 측정기는 모기가 활동하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모기측정기는 높이 1.13m, 폭 0.56m 크기의 강철제 기계이다. 모기 유인물질인 이산화탄소와 화학유인제를 이용해 설치 장소 반경 30m 내 질병을 매개하는 암모기만을 유인해 채집할 수 있다. 자동으로 개체수를 계수하고 유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신개념 IT기반 모기 퇴치와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췄다.

중구보건소는 디지털 모기측정기 설치로 인해 해당 지역의 선택적 모기 채집과 실시간 모기 측정을 통한 기간별 모기 발생수준 확인이 가능해지고, 취약지 모기채집으로 개체수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집계된 자료를 근거로 단기적으로는 월별 모기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월별, 연도별 모기 발생 추이를 분석해 모기발생 예측과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결과적으로 방제 대응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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