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임 국장과 사회복지과 직원 30명은 지난 3월부터 시청을 방문하는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수화통역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수화교실’을 개설해 일과 후 매주 1시간씩 수화교육을 받아왔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울산시 농아인협회 주관으로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제7회 사랑의 손말 수화경연대회’에 우정 출연, ‘수화로 부르는 울산 시가(市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울산시 임명숙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대회 출연은 공무원으로서 청각장애인과 동질감을 형성하고 그들을 이해하여 사회적 인식개선에 기여한 것”이라며 “앞으로 수화교육을 수료한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관련 각종 행사 또는 회의 개최시 도우미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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