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편의시설 확충”
울산장애인총연합회 촉구
특히 사회적약자인 장애인과 노인도 영남알프스를 제대로 관광할 수 있도록 행복케이블카를 하루 속히 설치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을 요구했다.
장애인연합회는 이날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기 울산시장의 장애인 복지정책 공약 이행을 높이 평가하지만 여전히 해묵은 과제가 남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장애인연합회는 회견을 통해 “민선 6기 장애인복지 공약은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및 장애인복지 시스템 강화 공약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부르미 차량 등 10대 증차와 14대 교체를 공약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대 증차와 23대 교체로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공약을 상회하는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또 “1천218개소의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통한 편의시설 확충 공약이 모두 이행돼 장애인의 이동편의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과 함께 어울리는 출산프로젝트 추진으로 장애인 복지일자리 76명 확대, 직업재활시설 3개소 60명 확대, 장애인인권센터 및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각 1개소 설치, 장애인생산품 공공기관 등 1% 이상 우선구매 공약 중 복지일자리 확대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및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등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연합회는 그러나 “직업재활시설 설치와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목표치에 미달했다”며 “관계기관에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취지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성과관리를 통해 임기내 목표달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장애인연합회는 그러면서 지방선거 울산시장 예비후보에게 △장애인단체 종합회관 조속 건립 △장애인단체 지원조례 제정 △장애인복지과 신설 △사회복지 정책보좌관제도 도입 △시각장애인복지관 이전 신축, 차량 확충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사 확대 △신장장애인희망지원센터 운영 지원확대 등을 정책공약에 담을 것을 요구했다.
또 △지적발달장애인 등을 위한 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의 인력과 예산확대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적극 지원 △중증장애인 사회활동에 대한 지원책 마련 △성인기 장애인 평생교육예산 확보 등도 공약할 것을 촉구했다.
박선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