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무직자 식당 침입 쌀·현금 등 훔쳐
벌이가 없는 50대 남자가 밤 식당에서 몰래 쌀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7일 울산시 울주군 모 식당에 침입해 쌀을 훔친 혐의(절도)로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50분께 식당 화장실의 열린 창문을 통해 몰래 침입, 식당 안에 있던 쌀 24㎏과 현금 2만원 등 모두 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직업도 없이 혼자 살던 A씨가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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