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현대 홈경기 관전 포인트
프로축구 울산현대 홈경기 관전 포인트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8.03.08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래존 신설·선수 초청 토크쇼 ‘볼거리 풍성’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10일 오후 4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라운드 홈개막전을 치른다.

울산 구단은 개막전을 앞두고 새롭게 바뀐 경기장,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치고 새로워진 울산의 홈경기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입학선물 시즌권으로 문수구장 ‘키즈존’ 즐기기

그동안 울산은 지속적으로 장외 이벤트존에서 다양한 어린이 대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UHFC 키즈존을 ‘반갑다 축구야’ 캠페인의 하나로 보다 확대한다.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풍성한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반갑다 축구야’ 캠페인은 울산시교육청, 현대오일뱅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협약해 전개 중인 캠페인이다.

협약에 따라 문화체험 지원 및 건강한 신체·정서 발달을 돕기 위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울산지역 1학년 신입생 1만1천여명에게 올 시즌 울산현대축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10회 시즌권을 선물했다.

입학선물로 받은 시즌권을 갖고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상주전 홈 개막전에서 VR게임, 가족 솜사탕 만들기, 조개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어린이 놀이 바운스, 문수리틀서킷, 키다리 삐에로 등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수구장서 마이리틀텔레비전?… UHTV Live 방송

상주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문수구장에 오면 생생한 라이브로 진행하는 UHTV Live 방송으로 재미있는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UHTV Live는 울산현대축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오픈채팅을 통해 받은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구단 소식 및 기타 공지 사항 등을 안내한다.

매 경기 선수들을 게스트로 초청해 토크쇼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실시간으로 경기장 현장을 스케치하는 ‘오늘의 문수풍경’, 하이라이트 및 골 모음 영상 등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조명시설 새단장으로 최적의 조도·연출효과 구현

울산현대는 울산시, 울산시설공단과 함께 2017시즌을 앞두고 문수구장 좌석 구조 변경을 통해 편안한 경기관람을 제공했다.

올해는 그라운드 조명시설을 업그레이드해 경기관람 환경을 더욱 개선했다.

이 사업에는 총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사업을 통해 그라운드 메인 주조명 232개를 모두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조명 교체로 올해부터는 야간 경기 때 빠른 조명시설 점등이 가능해지고 조도 조절 시스템이 추가돼 각종 행사 및 이벤트에 따라 최적의 조도와 연출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벤트석의 변신, 고래존 신설로 관람객 편의시설 강화

지난해 문수구장 좌석 리모델링과 함께 첫 선을 보인 이벤트석도 새롭게 개편한다.

캠핑 돗자리와 빈백을 제공했던 기존 이벤트석에는 올해 고래존이 신설됐다.

고래존은 울산현대 공식 후원업체 프렌즈샵 ‘고래렌탈’의 협찬으로 만들어졌으며, 2인 기준으로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자리가 준비되며 음료도 제공한다.

판매가는 4만원이나 첫 런칭 기념으로 이번 상주전 홈 개막전은 할인금액인 3만원에 판매한다.

빈백석과 치킨존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빈백석은 4인 기준 5만원으로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빈백과 캠핑 돗자리를 대여해준다.

치킨존은 3인석 6만원, 2인석 5만원에 판매한다.

김규신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