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발연, 지역 여성인적자원 산업연계 심포지엄
울발연, 지역 여성인적자원 산업연계 심포지엄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11.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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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제활동 광역시중 ‘꼴찌’
작년기준 43.8%… 임금도 남성의 61.2%

울산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고 취업여성의 임금도 남성의 6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센터는 27일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지역의 여성인적자원과 산업연계 방안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울산대학교 강종열.서정희.김해룡 교수팀은 ‘여성인적자원의 현황과 특성’ 발표를 통해 “울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7년 기준 43.8%로 서울 51.7%, 대구 48.9%, 인천 48.8%, 대전 47.6%, 부산 47.5% 등 다른 광역시에 비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또 “울산지역 여성 취업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7년 기준 132만6천원으로 남성 217만원의 61.2%에 불과하며, 제조업 종사자의 여성인력 비율은 10.2%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이처럼 낮은 것은 지역 석사와 박사급 여성의 비중이 각각 0.9%(전국 1.9%)와 0.1%(전국 0.3%)로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아 취업에 유리한 전문 학위나 자격증 소지자가 적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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