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5개 구·군을 비롯한 1천740개 사업장과 합동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미세먼지 주의 특별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또 연중 추진 중인 ‘민·관 합동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대책’ 및 ‘민·관 합동 사업장 주변 재비산먼지 저감 실천 운동’도 적극 추진한다.
주요 실천 사항으로 울산시는 △미세먼지 주의 특별 강조 기간 운영 총괄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제 상황실 운영 및 시민행동요령 전파 등을 수행한다.
5개 구·군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철저 △진공청소차량 집중 운행 △미세먼지 경보제 상황실 운영 △나대지, 공한지 등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을 실시한다.
사업장은 △각종 작업공정(배출시설 등) 비산먼지 방지시설 정상가동 철저 △사업장 내 및 인근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활동 실시 △화물차 등 공회전 제한 철저 △사내 교육 및 홍보 실시, 현수막 설치 등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봄철 황사가 많은 날에는 황사마스크 착용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운영하는 미세먼지 경보상황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SMS(문자 메시지) 신청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SMS(문자 메시지)에 등록된 시민들은 현재 9천200여명이며, 시 누리집에 접속해 ‘미세먼지 문자신청’을 클릭하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미세먼지 예보상황은 기상청 일기예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 ‘우리동네 대기질’ 모바일 앱,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8년 전기차 민간보급사업(452대)은 지난달 5일 보급을 시작해 신청 접수 중이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1천대)도 현재 접수 중이다.
박선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