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없는 울산’ 5월까지 미세먼지 저감 강력추진
‘먼지없는 울산’ 5월까지 미세먼지 저감 강력추진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8.03.0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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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452대 보급·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천대 등
울산시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8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5개 구·군을 비롯한 1천740개 사업장과 합동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미세먼지 주의 특별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또 연중 추진 중인 ‘민·관 합동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대책’ 및 ‘민·관 합동 사업장 주변 재비산먼지 저감 실천 운동’도 적극 추진한다.

주요 실천 사항으로 울산시는 △미세먼지 주의 특별 강조 기간 운영 총괄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제 상황실 운영 및 시민행동요령 전파 등을 수행한다.

5개 구·군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철저 △진공청소차량 집중 운행 △미세먼지 경보제 상황실 운영 △나대지, 공한지 등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을 실시한다.

사업장은 △각종 작업공정(배출시설 등) 비산먼지 방지시설 정상가동 철저 △사업장 내 및 인근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활동 실시 △화물차 등 공회전 제한 철저 △사내 교육 및 홍보 실시, 현수막 설치 등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봄철 황사가 많은 날에는 황사마스크 착용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운영하는 미세먼지 경보상황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SMS(문자 메시지) 신청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SMS(문자 메시지)에 등록된 시민들은 현재 9천200여명이며, 시 누리집에 접속해 ‘미세먼지 문자신청’을 클릭하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미세먼지 예보상황은 기상청 일기예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 ‘우리동네 대기질’ 모바일 앱,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8년 전기차 민간보급사업(452대)은 지난달 5일 보급을 시작해 신청 접수 중이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1천대)도 현재 접수 중이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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