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2동 풍물동아리 ‘소리펼’
농소2동 풍물동아리 ‘소리펼’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11.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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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진학예정 초등생 2명에 교복비
울산시 북구 농소2동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훈훈한 사랑의 손길이 전달됐다.

농소2동 풍물동아리 ‘소리펼’은 27일 오후 농소2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가정의 중학교 진학예정학생 2명에게 50만원 상당의 교복지원금을 전달했다.

‘소리펼’은 농소2동이 자랑하는 실력파 풍물동아리로, 지난 10월 18일 열린 ‘제12회 울산풍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과 20일 열린 ‘쇠부리 풍물경연대회’공연 수익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소리펼’ 관계자는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비싼 교복비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상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니 뿌듯함이 더욱 크다”고 전했다.

‘소리펼’은 이번 행사 외에도 지난해 50만원 상당의 백미 53포를 농소2동의 저소득 어르신 53명에게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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