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 닦은 재능 무대에…”
“갈고 닦은 재능 무대에…”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11.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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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제3대학 동아리발표회
산업수도 울산의 근로자들에게 퇴직후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올해 처음 문을 연 울산시 북구 ‘제3대학’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무대에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청은 27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제3대학 제1기 동아리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제3대학에 입학한 학생 100여명이 생활영어, 일본어회화, 서예, 포크기타, 차밍댄스, 웰빙요가 등 6개의 동아리를 결성해 그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꾸준히 쌓은 실력을 가족과 학우들앞에서 발표하고 함께 즐기기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리 뿐 아니라 제3대학 동아리 강사의 시범공연, 제3대학생 공연을 비롯해 관내 주민자치센터 학습동아리 공연도 펼쳐졌다.

동아리 발표회에 참석한 입학생 심두근(64)씨는 “다시 배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는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우들과 결속을 다지고 이웃과의 끈끈한 정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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