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청년 환경일자리 지원 업무협약
울산상의 청년 환경일자리 지원 업무협약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8.02.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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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청 등 8개 기관… 협력과제 발굴 계획
▲ 울산상의는 21일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청년 환경일자리 지원 업무협 약 ’을 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다수의 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상의는 21일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회의실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울산시낙동강유역환경청,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울산·경남 녹색기업협의회,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8개 유관기관과 ‘울산지역 청년 환경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업무협약은 ‘청년의 새 일(New Job)이 우리의 내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학교-정부가 울산지역 청년 환경일자리 문제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 실질적인 청년일자리 지원책을 펼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기업체는 일자리 확대 및 인턴십 등 청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고 △학교는 청년인력풀 관리 및 일자리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며 △정부는 현장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공동협력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는데 협의체 운영에 대한 사항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기로 했다.

기관별로 운영하던 청년일자리 지원 행사를 공동 추진하고, 현장분위기를 반영한 공통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 취업 준비로 바쁜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고 사업 추진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체의 슬로건처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관계기관 모두가 청년일자리 창출·지원에 합심하고 노력한다면 환경 분야 일자리 문제도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협약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학계-정부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역 인재들에게 환경관련 일자리 정보 및 인턴십 참여 기회가 확대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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