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12시 39분께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인해 소나무 40여그루와 임야 660㎡가 소실됐으며, 소방과 산림당국이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2시 17분께 울주군 상북면의 한 자연휴양림에서도 불이 났다.
휴양림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 발생 58분여만인 오전 1시 15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휴양림 내 2층 건물 1개동이 전소되고 숙소 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808만9천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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