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구,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약발표
강석구,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약발표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8.02.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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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역~신입실역 경전철 추진”
▲ 강석구 바른미래당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6.13지방선거 1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석구 바른미래당 울산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태화강역에서 신입실역까지 경전철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북구 경전철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동해남부선 철도 복선화 사업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터널공사와 노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신설되는 동해남부선이 완공되는 시점에 폐선부지가 될 태화강역에서 호계, 모화, 입실, 경주구간(약 22.5km)에 대해 경전철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경전철 1단계 노선은 폐선부지를 그대로 활용해 북구청, 공항을 비롯한 주요 관공서와 20만 북구 인구의 밀집지역인 이화, 약수, 신천, 송정지역의 교통편익과 도시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현대차를 비롯한 효문국가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용이하게 하며, 교통혼잡지역인 호계, 신천, 약수, 이화 등에 거주하는 근로자들의 편익을 크게 증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특히 효문역에서부터 모화까지의 구간은 고가로 건설하며, 기존의 건널목을 없애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함은 물론이며, 고가철로 하부구간은 주차장, 생활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해 도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경전철 2단계인 신입실역에서 포항구간, 경전철 3단계 구간인 태화강역에서 공업탑 로타리, KTX울산역 구간은 해당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정부와 추가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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