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인기종목 ‘컬링’ 규칙 알면 즐거움 두배
평창올림픽 인기종목 ‘컬링’ 규칙 알면 즐거움 두배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02.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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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종목이 있다. 바로 컬링이다.

컬링(curling)은 ‘휘어지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curl)에서 따온 이름이다. 컬링은 이름처럼 스톤(컬링에서 사용하는 손잡이가 달린 돌)을 빙판 위에 굴려 휘어지게 해 원하는 곳으로 보내는 경기이다.

빙판 위에 그려진 원의 중심에 가까운 스톤의 개수가 점수가 된다. 아래 사진의 경우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스톤은 노란색 스톤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가까운 스톤은 빨간색이므로 노란색 스톤을 사용하는 팀이 1점을 가져가게 된다.

여자와 남자 경기는 한 팀당 4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한 사람이 스톤을 두 개씩 던지는데 한개를 던진 후에는 다른 팀 선수가 한개를 던진 후 다시 한 개를 던지는 식으로 번갈아서 던진다.

제일 먼저 스톤을 던지는 사람을 리드(lead), 두 번째를 세컨(second), 세 번째를 써드(third), 마지막을 스킵(skip)이라 부른다. 팀당 여덟 개의 스톤을 모두 던지면 한 엔드가 끝난다.

스톤을 먼저 던지는 것을 선공, 나중에 던지는 것을 후공이라 부르는데, 후공이 유리하기 때문에 한 엔드에서 점수를 따면 다음 엔드는 점수를 내 준 팀이 후공을 한다. 이렇게 10엔드까지 진행해 더 많은 점수를 딴 팀이 승리한다.

믹스더블 경기는 남자 1명과 여자 1명이 한 팀을 이룬다. 남자팀, 여자팀의 경기와는 다르게 한 엔드에 팀당 6개의 스톤을 사용하고 그 중 팀당 1개씩은 미리 정해진 위치에 놓아 두고 경기를 시작한다.

총 8엔드까지 진행한 후 더 많은 점수를 딴 팀이 승리한다.

컬링 경기를 보다보면 빗자루 같이 생긴 도구로 빙판을 열심히 닦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스위핑(swee ping)이라 하고 빗자루 같이 생긴 도구는 브룸(broom)이라 부른다.

스위핑을 하는 이유는 빙판 위에서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을 제거해 스톤의 경로가 바뀌는 것을 막고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컬링은 스톤을 던지는 기술 뿐만 아니라 상황을 파악하고 작전을 구상하는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해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린다.

컬링 규칙을 알고 직접 전략을 생각하며 경기를 본다면 더욱 더 즐겁게 컬링을 즐길 수 있다.

백민서 청소년기자(구영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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