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 나눔의 행복을 무대 위로
낯선 땅, 나눔의 행복을 무대 위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02.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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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해외봉사단원 귀국발표회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다녀와서
2018년 2월 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굿뉴스코페스티벌이 열렸다.

굿뉴스코페스티벌은 1년동안 전세계 곳곳을 누비며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대학생들이 그곳에서 느낀 기쁨과 행복을 표현해내는 축제이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국제청소년연합 IYF는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싶다’라는 슬로건으로 2017년을 기준으로 총 국내 431개 대학에서, 전 세계 89개국에 6천91명의 대학생들을 파견했고 파견된 해외봉사단은 그곳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주민과 현지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사람들의 마음에 소망을 심어주는 일을 한다.

이날 굿뉴스코페스티벌에서는 뮤지컬, 트루스토리, 세계문화댄스, 해외봉사체험담 등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었으며 무대를 보는 관객들은 함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공연속으로 푹 빠져버린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무대를 준비했다는 게 정말 놀라워요. 이 페스티벌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대견하기도 하고 그들이 땀흘리고 열정으로 쏟아부은 이 굿뉴스코페스티벌은 저에게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것 같아요” (박00 학생)

낯선 땅에서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살아가는 법을 배운 해외봉사단들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고 돌아왔다며 감사하다고 말을 전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느낀 행복과 기쁨을 우리에게 나누고자 한다.

자기 할일이 바빠 주위사람에게 소홀해지기 쉬운 지금 이 사회에서 굿뉴스코해외봉사단은 마치 우리에게 따뜻한 손을 내어주는 듯 했다.

한편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 청춘들은 지난 10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한국을 넘어서 일본까지 투어공연을 한다.

이주미 청소년기자(월평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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