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의원, 법사위 법안심사 전체회의 참석
정갑윤 의원, 법사위 법안심사 전체회의 참석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8.02.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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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후 韓美 군사훈련 재개해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갑윤(자유한국당·울산 중구·사진) 의원은 20일 법사위 법안심사 전체회의에 참석,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상대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미군사 훈련 재개를 확인했다.

또한 정 의원은 조 장관에게, 앞서 윤상직 의원이 ‘국가가 먼저냐, 민족이 먼저냐’라는 질문에 명확한 대답을 못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최근 언론에서 조명균 장관이 북 대변인이라는 얘기가 자주 회자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장관이냐, 우리 민족 장관이냐. 장관직을 내려놓고 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정 의원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면 훈련을 재개할 것이냐는 질문에 조 장관은 “한미 군사 당국 간에 군사훈련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군사훈련 재개에 반대할 생각 없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이지, 우리 민족의 장관이 아니다”라면서 “지금부터라도 한국 장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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