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신한은행 김도형씨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신한은행 김도형씨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8.02.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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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울산경찰청장, 감사장 수여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19일 오전 남구 신한은행 울산남지점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김도형(45)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방청에 따르면 김씨는 캐피탈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또 다른 보이스피싱 피해금원을 인출하는 계좌 명의자를 수상히 여겨 현금인출 용도 및 이전 거래내역을 면밀히 확인한 뒤 보이스피싱 범죄로 판단,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황 청장은 이날 김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뒤 “선량한 시민에게 재산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 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아울러 의심스러운 고액인출이나 고령자(60세 이상)가 1천만원 이상 인출 시에는 반드시 ☎112 신고를 통해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피해여부를 확인한 후에 지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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