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 23일 개장
울산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 23일 개장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8.02.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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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금 오후 6~9시 색다른요리 선보여
울산 동구의 전통시장인 월봉시장에 지역의 특성을 살린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가 조성돼 지역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울산시 동구는 오는 23일 오후 동구 화정동 월봉시장 내 공연존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지역 주민,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 개장식을 갖는다.

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월봉시장에 대한 지원을 신청했다.

이어 3월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6천만원, 지방비 2억6천만원 등 총 사업비 5억2천만원을 확보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오는 23일자로 준공된다.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는 달빛거리와 바비큐거리로 나눠 조성됐다. ‘바비큐거리’는 월봉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월봉시장 협동조합에서 직접 만든 바비큐를 판매하는 공동판매장으로 월봉시장 입구부터 시장 안쪽 60m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이동식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주 2회, 목·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바비큐요리를 판매한다.

‘달빛거리’는 월봉시장을 특화한 공간으로 바비큐거리에서 시장 안쪽 200m 구간을 따라 조성됐다. 동구는 월봉시장의 이름인 ‘달’을 상징화해 친근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달빛바비큐거리’로 명명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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