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빙기산단 안전점검
울산시, 해빙기산단 안전점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02.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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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옹벽·배수시설 등
울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일반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준공 산업단지 11개소를 비롯한 조성 중 산업단지 6개소이며, 점검은 23일까지다.

이번 점검은 재난사고 ZERO화를 목표로 계절 전환 시기에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의 반복으로 옹벽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동결·융해 반복에 따른 축대, 옹벽, 절성토 사면 붕괴 우려 여부 △배수시설의 부유 물질과 퇴적 등으로 인한 기능 저하 여부 △옹벽 등 구조물의 균열, 침하, 변형 등 상태 △각종 시설물, 안전표지판, 적재물 등 결속 및 보관상태 △방재 장비 확보 등 재해예방 관리 실태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안전피해가 우려되는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지반붕괴, 구조물 균열진행 등 위험요소가 발견된 중대한 사항은 전문용역기관에 추가 정밀안전진단 및 보강방안을 마련해 산업단지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등 다가올 우수기 재난에도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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