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대로 했을뿐”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대로 했을뿐”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8.02.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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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찰서장, 원예농협 임혜령 계장에 모범사례 감사장
울산원예농협은 울산원예농협 동부지점 임혜령(사진) 계장이 보이스피싱 사전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울산동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원예농협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50분께 어르신 A씨가 현금 6천500만원을 일반권 수표로 교환을 요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임혜령 계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사전예방 교육을 받은 것을 토대로 자금사용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경찰서로 연락했다.

이에 울산동부경찰서는 금융기관 종사자로서의 행동수칙을 철저히 숙지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친 모범사례로 선정, 지난 9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울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울산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울산원예농협 동부지점 임혜령 계장은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직원으로서 교육받은 대로 행동했을 뿐”이라면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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