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진행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풍속화 속에 보이는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의 세시풍속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학습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매회 모집한다.
4월에는 대곡박물관 주변을 산책하고 봄을 간직하기 위해 꽃 누름 팽이를 만들고, 무더운 7월에는 조상들의 여름나기 체험으로 등삼 체험과,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으로 꾸며졌다.
다음달 3일 진행되는 첫 프로그램은 ‘개굴개굴 봄이 왔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역할극을 통해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경칩(3월 6일)에 대해 학습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30명이다. 참가하려면 울산대곡박물관 홈페이지 ‘교육/행사 - 참가신청 - 행사’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대곡박물관은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과는 별도로 다음달 2일부터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2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씩 운영한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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