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정원박람회 빛낼 20개 작품 선정
울산시, 태화강 정원박람회 빛낼 20개 작품 선정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8.02.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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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협약체결·4월 12일 실물심사 후 순위 결정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로 라는 주제로 열리는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출품되는 64개의 정원 중 20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태화강 정원박람회 작가 정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출품된 45개 작품 중 20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작품을 보면 쇼가든은 △Fish Eye View(박경탁, 양윤선, 박성준 공동 출품) △시간의 숲(이상국, 박영우) △어도 4754(권혁문) △대나무의 시간(김상윤, 박차호) △류원(유호준, 박세중, 이병운) △강으로 돌아온 아이들(이주은) △영원한 고래(최혜영, 허비영) △The Nest(윤문선) △흐름에 대한 기억 류(박주현) △풍류정원(황신예) 등 10개의 작품이다.

메시지가든은 △오서원(사공집, 정우석) △둥지(상민정) △만남 그리고 희망(김경훈) △태화 에코그라운드(방성원) △태화, 울산에 흐르다.(안준영, 이다은) △낭만정원(반형진) △Spring On Waltz(이연서) △Reborn(조경진) △여정의 끝.. 새로운 시작(정홍가) △observatory(류광하, 이상아, 양은미) 등 10개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22일 열리는 워크숍에 참여해 현장 확인, 정원조성 부지 추첨 및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정원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종 심사는 오는 4월 12일 실물심사로 진행되고, 여기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은 개막식 때 진행된다.

박율진 심사위원장은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출품된 작품의 수준이 다른 박람회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높고, 작가들의 경력 또한 화려하다”며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박람회로 자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는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해외초청작가, 국내 특별초청작가, 공모 작가, 시민, 학생 정원 등 64개소의 정원이 조성된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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