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0대 기업, 작년 영업이익 45.8% 급증
시총 100대 기업, 작년 영업이익 45.8% 급증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8.02.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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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도와 비교해 45.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약·바이오가 154.3%의 영업이익 증가율로 최고를 기록했고, 증권(124.1%), IT전기전자(112.4%) 등도 전년 대비 100% 이상 급증했다.

SK(주),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등이 영업이익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 지난 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잠정실적을 발표한 81개 기업 실적을 분석, 18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1천525조2천456억원, 영업이익은 155조566억원, 순이익은 121조6천86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7%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8%, 48.5%씩이나 증가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삼성전자가 53조6천450억원으로 1위였고, SK하이닉스가 13조7천21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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