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관광객과 지역민, 귀향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주차장의 경우 무료 개방을 통해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구의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강천수)는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밭 공영주차장 등 지역 내 26개소 공영주차장과 1곳의 중구청사 부설주차장을 탄력적으로 정상 운영한다.
이번 정상 운영은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귀향객, 관광객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주차질서 유지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해 옥교·성남둔치·성남·강북·문화의거리 등 5개 공영주차장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모두 정상 운영한다.
또 재래시장 인근에 마련된 태화·구역전·신울산·반구·학성새벽·학성새벽 노상·번영로 등 7개 공영주차장의 경우 2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은 무료로, 그 외에 기간 동안에는 모두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타 노외주차장인 도화공원·번영교하부·솥밥식당·병영막창·우정1·우정2·복산초교 공영주차장은 2월 16일 설당일 하루만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밭 공영주차장의 경우 방문객 편의 등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그 외에도 학성로·약사복개천·학성가구거리·옥교로에 마련된 노상 공영주차장과 중구청사 부설주차장의 경우 2월 15일부터 3일간은 무료 운영을 실시하게 된다. 윤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