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업무협약
문예회관-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업무협약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8.02.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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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 치유 프로그램 공연·전시 활용
▲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과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손영재)가 지난 9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과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손영재)가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자의 치유를 돕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울산문화예술회관의 공연 또는 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된다.

울산문예회관에서는 회관이 주최하는 공연과 전시 홍보자료를 센터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 등 프로그램에 범죄 피해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 범죄피해자보호법에 따라 다른 사람의 범죄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법무부와 울산시, 양산시로부터 매년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문예회관 진부호 관장은 “이번 협약이 범죄 피해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이 회관의 공연이나 전시 관람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품격 높은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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