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제·안보 강행군
李대통령, 경제·안보 강행군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1.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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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제상황점검회의·與지도부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후 최장기간 해외순방 일정을 마치고 25일 귀국하자마자 경제.안보 현안을 챙기기 위한 강행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11박 12일의 순방기간 국내 상황을 실시간 보고받았으나 연말 긴박한 정치일정을 앞두고 있는데다 북한의 대남(對南) 고강도 압박, 6자회담 재개, 금융시장 불안 등 현안이 산적해 잠시도 쉴 틈이 없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오늘 오후 늦게 귀국하자마자 참모진으로부터 간략한 현안 보고를 받은 뒤 내일 아침 수석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상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부재중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 G20 금융정상회의와 페루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국제 금융위기 극복 공조방안을 논의한 이 대통령은 귀국 후에도 우선적으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대통령은 26일 오전 수석회의를 주재한 직후 한승수 국무총리,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불러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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