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공공근로 30개 사업 57명 선발
울산 중구, 공공근로 30개 사업 57명 선발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8.01.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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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4월까지 일자리센터 보조·문화재 환경정비 등
울산시 중구가 2018년 공공근로사업 추진을 위해 심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중구는 18일 오후 구청 소회의실에서 최이식 복지경제국장과 관련 부서 과장, 구의원 등 공공근로사업 추진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공공근로사업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공공근로사업 추진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위원회를 새롭게 재정비하고, 2018년에 실시하는 공공근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사안들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18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선발기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임금과 근로조건 결정 △제1단계 공공근로 대상사업 선정 △참여자 선발과 배치계획 등 4가지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에 따라 참여자 선발기준 가운데 연령별 배점을 지난해 보다 세분화해 5점씩 차등하고, 장기실업자나 휴·폐업자 여부와 한부모가정 여부에 따른 배점을 신설했다.

또 재산조회 등급을 세분화 해 배점 폭을 10점에서 5점으로 줄이고, 동일유형의 사업 참여자에 대한 감점도 횟수별로 나눠 등 실질적인 저소득층 참여를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임금의 경우 올해 최저시급이 7천530원으로 지난해 6천470원보다 1천원 가량 증가한 부분을 반영하고, 1일 교통비와 간식비 등 부대경비도 지난해 보다 2천원 늘어난 5천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되는 1단계 공공근로사업으로는 광고물 DB구축과 일자리센터 보조, 문화재 환경정비 등 3개 분야 30개 사업에 57명을 선발하기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1단계 모집의 신청자 전체 291명 가운데 선발기준에 따라 소득초과자 10명, 재산초과자 25명 등을 제외한 적격자 57명(남자 23명, 여자 34명)의 선발도 완료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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