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광역경제권 추진팀 본격 가동
동남광역경제권 추진팀 본격 가동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11.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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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4명씩 12명 구성 광역경제권발전위 발족
부·울·경 3개 시·도는 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정책 중 핵심전략인 5+2 광역경제권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남광역경제권 추진팀(이하 추진팀)을 구성, 운영키로 24일 합의했다.

추진팀은 각 시·도별로 공무원 2명(5급 1, 6급이하 1)과 연구인력 2명(발전연구원 1, 테크노파크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3개 시도의 기획관리(조정)실장이 공동팀장을 맡기로 했다.

또 추진팀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특법) 개정후 별도의 전담조직이 구성되기 전까지 운영되는 한시조직으로 균특법 개정 후에는 동남광역경제권 발전위원회 사무국이 설치될 예정이다.

광역경제권 사업 발굴, 발전계획 수립 및 평가, 광역경제권 발전위원회 구성 및 정식사무국 발족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추진팀 사무실은 부산경륜공단(부산시 금정구 소재)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은 균특법 개정에 따라 5+2 광역경제권의 지역정책을 수립하는 5년 단위의 중기 실행계획인 광역적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망라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각 시·도는 추진팀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광역경제권 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다음달 29일에 권역별 합동 중간보고회를 거쳐 내년 2월까지 발전계획을 수립해 균형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3개 시·도는 지난 달에 핵심산업분야의 공동협력과제로 부산은 기계부품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융합 부품소재, 울산은 조선, 경남은 자동차로 각각 정리해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바 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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