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말 강추위… 최저 영하 9도
울산지역 주말 강추위… 최저 영하 9도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8.01.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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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울산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8.1도를 기록하며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울산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로 나타났다.

기상대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말 울산 지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12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9도, 낮 최고기온 영하 1도를 기록해 더 추울 것”이라며 “주말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13일 영하 6도, 6도, 14일 영하 3도, 7도”라고 예보했다.

해상날씨에 대해서는 “동해남부전해상에서 파고가 1m에서 최대 3m까지 일겠다”며 “울산 지역에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 지역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당분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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