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등은 지난해 9월 경주의 한 목욕탕 탈의실 보관함에서 다른 손님의 현금 80여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경주, 포항, 울산지역 목욕탕과 찜질방을 돌며 같은 방법으로 총 56회에 걸쳐 약 3천200여만원의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쳐오다 피해 장소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으며, 목욕탕 등 탈의실 이용 시 현금 등 귀중품은 관리자에게 보관을 의뢰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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