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열 울주군수 “청량면, 읍 승격 염원 이뤄져”
신장열 울주군수 “청량면, 읍 승격 염원 이뤄져”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8.01.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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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승인, 울주군 17년만에 5개 읍·7개 면 체제
이달 중 청량읍 설치 조례 입법예고·3월 공포 계획
▲ 신장열 울주군수가 11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청량면 읍 승격 승인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청량면의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근 울산 울주군이 청사를 옮긴 청량면이 오는 3월 읍으로 승격된다.

울산시 울주군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승격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1996년 언양읍과 온산읍, 2001년 범서읍과 온양읍에 이어 17년 만에 5개 읍, 7개 면의 행정체제가 됐다.

현재 청량면의 인구는 1만7천200여명으로 읍 승격 조건에 미달한다. 그럼에도 행안부의 승인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군청 소재지이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법 7조에 따르면 '인구 2만 명 미만이라도 군 사무소의 소재지 면은 읍 승격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군은 읍 승격 승인에 따라 이달 중 청량면 설치 조례를 입법 예고한 뒤 의회 의결을 거쳐, 3월 중 조례를 공포·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울주군은 군청사의 청량면 이전을 앞둔 지난해 7월부터 읍 승격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해 청량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수렴 과정도 거쳤다.

군은 앞서 청량면 6천836가구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한 3천256가구 가운데 3천207가구(98.5%)가 찬성했다.

찬성 이유는 지역경제 발전(38.2%), 복지·문화·교육 생활여건 개선(24.9%)을 들었다.

또 읍 승격 이후 주민이 바라는 청량지역 미래상은 문화시설 유치를 통한 문화관광형 도시(40.5%)와 제조업 유치를 통한 산업형 도시(19.4%)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량면의 읍 승격으로 군은 군청 소재지에 걸맞는 기본 인프라와 문화 기반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읍 승격에 따라 변화될 행정체계, 행정조직 변화 등을 시와 논의, 처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그동안 청량면민의 읍 승격에 대한 열망이 아주 높았는데 그 염원이 이뤄졌다”며 “1월 중 청량읍 설치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3월 조례를 공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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