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내년 예산 3천459억 확정
울산 중구의회, 내년 예산 3천459억 확정
  • 이원기 기자
  • 승인 2017.12.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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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의 내년 예산안 규모가 3천460여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21일 울산시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03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3천459억2천700만원 규모의 2018년도 당초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전년대비 17.58%(527억2천500만원) 늘어난 수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천345억1천500만원, 특별회계 114억1천200만원이다.

중구의회는 앞서 중구청장이 제출한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세출예산 7억8천40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했다.

삭감내역을 살펴보면 마두희 축제 9억원 가운데 8천100만원이 삭감됐으며 문화거리육성과 지역관광홍보 예산이 각각 1천만원, 울산왜성보수정비 2천500만원, 고복수길 골목음악회 1천500만원, 여성친화도시 중구센터 조성비 3천만원, 야시장 문화프로그램운영비 1억원 등이 삭감, 조정됐다.

중구의회는 또 이날 본회의에서 2017년 기정예산 3천298억7천300만원보다 115억7천600만원이 증액된 3천414억4천900만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 의결했다.

중구의회 서경환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중구의회는 정유년 한 해 동안 의사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며 “다가올 무술년 새해에도 25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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